장교는 장교 다워야합니다.
그 중 학사장교의 자질에 대한 경험담을 밝힙니다.
학사출신들 개중 멋진 장교도 몇분 봤지만 ��넘어가려는 장교들 많습니다.
그 중 한사람 제가 군생활때 소대장입니다.
처음 부임해 오자마자 소대에서 자기랑 말이 통하는 사병은 너밖에 없다며 BOQ로 불러 군 얘기 소대얘기 하다가
소대 애로사항 있으면 얘기하라하길래 매일 밤 1시만 되면 모두 끌려나가 줄�다 맞는다
거기다 후견인역할 하는 놈이 흑산도 멍텅구리 뱃놈출신인데 동성애자라 밤만되면 괴롭힌다... 얘길 했더니
다음날 이등병이 고자질한다고 병장에게 고스란히 얘기해 아주 곡소리 난적 있습니다.
79년도 참 암울한 시기에 오는 장교들이라고는 학사와 3사들뿐...
소대학력은 대재가 두명정도 나머지 중졸이나 그 이하들...
저는 장교나 선생이나 의사는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충분한 검증을 거친 사람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실수로 사람의 생명이 좌지우지 되니까요...
나역시 사관학교 진학 후 병으로 입대해 하사 제대했지만 장교의 길을 밟지않은게 너무 아쉬우면서도 다행스럽다 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저역시 검증되지 않은 모습으로 부하의 희생을 야기 할 수도 있었을테니까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시련... (0) | 2008.08.13 |
---|---|
조선의 왕조의 쇄락 (0) | 2008.08.13 |
한국에서 군대가는 사람의 심정 (0) | 2008.08.13 |
이승만과 임시정부 (0) | 2008.08.13 |
반공포로와 북한의 주장 (0) | 2008.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