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66.6km.. 더 이상 한계는 없다
요즘 세계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친환경'과 '효율', 이른바 '에코'(ECO)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술의 첨단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산업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기류를 타고 디젤차와 하이브리드카, 그리고 전기차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세계 명차들이 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12.2%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15%를 넘어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에 친환경이라는 무기까지 장착해 국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첨단 미래차시장을 이끌 그들의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생산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아우디는 원자재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이산화탄소(CO2)의 중립적 모빌리티 현실화를 위해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재활용,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등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지속 가능 기술 개발 및 신제품에 약 22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유럽 북해 바람이 자동차 연료로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6월 시작한 아우디 'e-가스(e-gas) 프로젝트'다. 전기분해를 통해 얻은 수소에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CNG와 같은 성분의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e-가스는 기존 CNG 유통 인프라를 통해 공급할 수 있다.
아우디는 업계 최초로 바이오매스에 의존하지 않는 재생 가능 연료의 개발과 생산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e-가스 외에도 모든 제품 세그먼트, 전세계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적화된 첨단연소엔진,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NG 등 미래 파워 트레인 전반에 가장 포괄적인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각 시장과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선도적으로 투입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아우디 e-파워(e-power)를 비롯해 e-트론(e-tron), e-하이드로젠(e-hydrogen), e-가스(e-gas), e-에탄올(e-ethanol), e-디젤(e-diesel) 등 광범위한 전기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 e-트론(e-tron)이라는 용어는 전기로 갈 수 있는 모든 차량를 말한다. 2020년까지 아우디 브랜드는 모든 세그먼트에 e-트론 모델을 제공하고, 연간 6자리수의 e-트론 모델 판매를 이룰 계획이다. 아우디는 이미 관련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테스트 차량들을 선보였다. 올해 말 양산형 R8 e-트론 모델이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번 주유로 940㎞, A3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 코리아는 5월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A3 스포트백 e-트론(A3 Sportback e-tron)을 선보일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연료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4월 중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의 주유로 940㎞(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20V 가정용 충전기로 9시간, 급속 충전기로 4시간에 완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등 일상 운행 때는 전기차로 이용하다가 장거리 운행이나 충전 도중의 급한 이용 땐 가솔린엔진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맞춤 운용이 가능하다.
연비 성능이 유럽기준으로 66.6㎞/l에 육박하지만 아우디가 고집하는 다이내믹한 성능은 A3 스포트백 e-트론에서 더욱 강조됐다. 150마력의 1.4 TFSI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20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22㎞/h에 달한다.
또 배기 매니폴드와 실린더 헤드를 통합하는 터보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고성능 S모델의 대형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100kg의 초소형엔진에 그대로 반영했다.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낮은 rpm대에서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최대 5인까지 탑승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한 5도어 해치백 모델임에도 초경량 설계를 통해 공차중량이 1580kg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견고하고 스포티한 섀시, 우수한 내장 품질, 하이엔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어우러져 프리미엄 브랜드의 면모를 발휘한다.
아우디는 원자재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이산화탄소(CO2)의 중립적 모빌리티 현실화를 위해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재활용,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등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지속 가능 기술 개발 및 신제품에 약 22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유럽 북해 바람이 자동차 연료로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6월 시작한 아우디 'e-가스(e-gas) 프로젝트'다. 전기분해를 통해 얻은 수소에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CNG와 같은 성분의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e-가스는 기존 CNG 유통 인프라를 통해 공급할 수 있다.
e-가스 외에도 모든 제품 세그먼트, 전세계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적화된 첨단연소엔진,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NG 등 미래 파워 트레인 전반에 가장 포괄적인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각 시장과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선도적으로 투입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아우디 e-파워(e-power)를 비롯해 e-트론(e-tron), e-하이드로젠(e-hydrogen), e-가스(e-gas), e-에탄올(e-ethanol), e-디젤(e-diesel) 등 광범위한 전기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 e-트론(e-tron)이라는 용어는 전기로 갈 수 있는 모든 차량를 말한다. 2020년까지 아우디 브랜드는 모든 세그먼트에 e-트론 모델을 제공하고, 연간 6자리수의 e-트론 모델 판매를 이룰 계획이다. 아우디는 이미 관련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테스트 차량들을 선보였다. 올해 말 양산형 R8 e-트론 모델이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5월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A3 스포트백 e-트론(A3 Sportback e-tron)을 선보일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연료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4월 중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의 주유로 940㎞(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20V 가정용 충전기로 9시간, 급속 충전기로 4시간에 완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등 일상 운행 때는 전기차로 이용하다가 장거리 운행이나 충전 도중의 급한 이용 땐 가솔린엔진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맞춤 운용이 가능하다.
연비 성능이 유럽기준으로 66.6㎞/l에 육박하지만 아우디가 고집하는 다이내믹한 성능은 A3 스포트백 e-트론에서 더욱 강조됐다. 150마력의 1.4 TFSI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20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22㎞/h에 달한다.
또 배기 매니폴드와 실린더 헤드를 통합하는 터보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고성능 S모델의 대형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100kg의 초소형엔진에 그대로 반영했다.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낮은 rpm대에서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최대 5인까지 탑승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한 5도어 해치백 모델임에도 초경량 설계를 통해 공차중량이 1580kg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견고하고 스포티한 섀시, 우수한 내장 품질, 하이엔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어우러져 프리미엄 브랜드의 면모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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