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가...
인습의 늪에 빠져
인고의 나날을 보낸 시간이
얼나나 더 지나야 하는가...
불같은 세월을 보내고
매서운 한파가 기다리는데...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
끝없는 욕망의 수렁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허우적 댈수록
끝없이 빨려 들어가는 심연에서
이제
펑펑 머리위에 흰눈이 쌓여 덮이는 날 일진데
그 누가있어
차가운 몸뚱아리 녹일
활활 타오르는 한 잔의 독주를
헐어버려 찢어져 가는
내 목구녕 넘어
던져줄 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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