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이 전하는 ‘車 접촉사고’ 사진 찍는 법
- "접촉사고가 난 부분만 찍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을 때 사진 촬영의 필요성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증거사진이 없으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하는 등 억울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고 후 처리를 위해 어떻게 촬영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외로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피해 호소를 위해 접촉사고 파손 부위 위주로만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에 울산남부경찰서 형사과 임효상 순경은 경찰청 블로그를 통해 '접촉사고 발생 시 올바른 사진 촬영 방법'을 25일 전했다.
임 순경은 "대부분 접촉 및 파손 부위를 위주로 사진을 찍는데 이런 사진만 가지고는 나의 과실이 큰지 작은지, 상대방의 잘못인지 입증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파손 부위만 클로즈업 해 찍을 경우 사고가 일어난 맥락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잘못된 접촉사고 사진 촬영 사례(출처: 경찰청 블로그 http://polinlove.tistory.com/3349)
임 순경이 전하는 '올바른 촬영 방법'은 사고가 난 도로, 차선 등이 잘 보이도록 찍는 것이다. 그는 은색과 흰색 차량의 접촉사고 사진을 예로 들며 "(차선과 위치가 찍힌)사진을 보면 직진만 할 수 있는 은색 차량이 차선 변경을 위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고 차량들이 어떤 진행 방향과 위치에서, 또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차선과 위치 등을 확연히 알 수 있게끔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접촉사고 사진 촬영 사례(출처: 경찰청 블로그 http://polinlove.tistory.com/3349)
또 상대방 차량 번호판을 찍을 경우 뒷 번호판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의외로 대포차나 차량 번호를 속이는 차량이 많은데 뒷 번호판에는 봉인이 있어 훼손할 경우 추가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뒷 번호판을 찍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단, 택시와의 접촉사고는 그냥 조용히 끝내는게 낫다.
나는 광장동 사거리에서 택시와 접촉(택시가 임의로 옆에서 들이받았다.) 사고를 당했는데
사고 경위는 3차선 주행중 4차선 내 바로 우측에서 개인택시가 끼어들테니 정지하라고 수신호를 한다.
자기가 무슨 교통경찰이나 긴급 자동차도 아니면서 건방지게 우전방도 아닌 바로 우측에서 차를 세우라고? 자기가 차선 변경을 해야겠다고 그것도 내 앞에서 하겠다니
이거 정신 나간놈 아닌가?
그래서 안비켜 줬더니 바로 내 우측에서 영화에서나 보듯이 바로 충돌해 왔다.
내 좌측엔 차량들 좌회전, 직진들 하느라 쏜살같이 달리는데 밀려나면 내 좌측 차들과 내가 또 추돌을 하게 생겨 안간힘을 다해 핸들을 우측으로 꺾었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일단 정지 후 택시는 바로 차도 우측으로 자기 스스로 피양을 하고 나는 3차선 정 중앙에 서 있는 내 차를 촬영 후 경찰에 신고해
동부경찰서로 갔다.
택시공제회 보험담당관들이 왔고 내 보험사는 아직 도착 전이었다.
조사 담당 교통경찰 왈!!!
내가 찍은 사진은 증거가치가 없고 내차 앞바퀴(좌회전 차선으로 안 밀리려고 우측으로 핸들을 틀어 난 자국)자국이 택시에 났으니
내가 고의 추돌을 했다는 것이다.
난 정 중앙에 있는데도요? 했더니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아저씨 안 바쁘세요" 한다. "나 지금 프리젠테이션 하러 가는 길인데 조서 빨리 꾸미고 가야 합니다.
이미 시간이 늦었습니다" 했더니 그러면 택시 과실 30% 내 과실 70%에 사인 하란다. 안그러면 바로 현장검증 같이 가야하고 오늘 하루는 경찰서에서 보내야 하고
한달은 이 일로 끌려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참!!!!!
이런 인간이 교통경찰관이라니...
이때 마침 내 보험사 담당이 왔다.
그리고 하는 말 "이미 조서는 다 꾸며져 있습니다.
택시공제조합이나 버스공제조합과 싸우면 집니다.
그냥 조용히 수긍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더구나 저 개인택시기사 조회해 봤더니 정신병자 아니면 상습범입니다." 란다.
아~정말 십센찌 시키!!!!
뭐 이런 엿같은 경우가 다 있냐 말이다.
늦었지만 어떻든 피티 참여도 해야겠고
한달을 끌려 다녀야 한다니 그건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상황이고...
좋은 차도 아니고
대충 수리해 타다 곧 바꾸자 라는 생각에 합의를 봤다.
그 미친 택시기사놈 더러운 누런 이빨 드러내며 비시시 웃는 그 모습이 생각나 근 한달 동안은 밥을 제대로 먹질 못했다.
택시는 생계를 위해 운전하니 바쁘다면 양보 해야 한다고?
나나 영업을 하는 샐러리맨들이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나 시간 약속 못지키면 1~2년 훅~ 가버릴 계약 놓치는 경우 허다하다.
그만큼 운행을 하는 거의 모든 차량들도 바쁘긴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가능한 교통질서와 신호를 지키려 노력하며 사는데
택씨!!!!!!!!!!!!!!!!!!!!!!!!!!!!!!!!!!!!!!!!!!!!
너넨 뭔 참기름 발랐냐?
금테 둘렀냐?
인간 말쫑들 같으니...
내가 그냥 방어운전 안하고 밀렸다면??????????????
뒤에서 좌회전 직진 차들 무섭게 달려오는데 죽으란 얘기냐???????????
좌회전 직진차들 요즘에야 교차로에 과속방지 카메라가 있어 안그렇지만 사고 당시 시절엔 신호 바뀔까봐 최대속력으로들 내달리는 상황 이었는데
이게 상식이 있는 인간이냐????????
이거 살인미수라는거 모르냐???????????
그 이후로 난 택시만 보면 움추러들고 피해가는 습성이 생겼다.
나를 만난 택시는 내가 피양해 주니까 조금은 빨리 가겠지?
내가 뒤에서 뭐라 얘기할까?
택씨!!!!!!!!!!!!!!!!!!!!!!!!!!!!!!!!!!!!!! 니까~~~~~~~~~~~~~~~~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