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어지는 이색 기차 여행 이런 것까지?(VJ특공대)

입 벌어지는 이색 기차 여행 이런 것까지?(VJ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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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2월 11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7080 낭만 열차, 특급 호텔 기차, 한류 관광 열차, 동해 바다 기차 등 다양한 기차여행이 소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7080 낭만열차는 카페 같은 화려한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차 안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DJ도 있어 7080 세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밸리댄스와 같은 행사는 보너스.

실제 호텔처럼 20여개가 넘는 룸이 펼쳐져 있는 특급 호텔 기차는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1박 2일의 여정이기 때문에 잠자리부터 식사까지 풀코스가 호텔 기차의 자랑거리며 관광객들은 바깥 경관을 보며 식사를 할 수도 있어 인기만점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특급 호텔 기차여행은 기차에서 잠시 내린 관광객들의 관광 안내까지 책임진다.

한류 스타와 한류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관광 전용 열차인 한류 관광 열차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차 안에서는 한류 드라마를 재연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패러디해 외국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관광객들이 기차에서 잠시 내려 드라마 명소 춘천을 관광하고 닭갈비를 먹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동해 바다 기차는 오직 강원도에서만 탈 수 있는 자랑거리다. 이 기차 안 모든 의자들은 일렬로 창문을 향해있어 한 이용객은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감탄하는 등 많은 이용객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박아름 jami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