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여행’ 멀리 갈 필요 있나요?
파이낸셜뉴스 |
【수원=송동근기자】 어느새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산과 들, 나무에 새싹이 돋고 꽃이 핀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 많다. 경기관광공사가 3일 '봄꽃여행'이란 테마로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경기 이천시 백사면은 매년 3∼4월이 되면 노란 산수유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는 오는 8일부터 이천 산수유 축제가 10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에서는 이른 봄 개화해 황금색 물결을 자랑하는 산수유 꽃을 마음껏 즐기는 것은 물론 축제기간 시골풍습 체험, 시골 장터거리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사물놀이 공연, 7080라이브, 산수유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의 에버랜드는 오는 5월 5일까지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만발하지만 역시 봄에는 튤립이 최고라 할 만하다. 이와 함께 벚꽃길과 정원으로 이어지는 플라워코스도 일품이다.
축제에서 들러볼 첫 번째 코스는 '플라워 매직 트리'. 13m의 대형 튤립 나무로 된 매직 트리에 동화 같은 꽃비가 내리고 밤에는 환상적인 빛이 발산된다. 또 300여개의 바람개비가 설치된 튤립가든 포시즌즈 가든도 들러보자. 봄바람에 흔들리는 바람개비를 보고 있노라면 봄의 기운이 마음속까지 스며든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봄의 낭만을 대변한다. 경기도에는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벚꽃길이 가득하다. 수원시 팔달산 자락의 도청 벚꽃동산은 화려한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곳에는 40여년생 벚나무 200여그루가 있고 다양한 문화축제가 수시로 열린다.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미술관 쪽으로 가는 순환로 벚꽃길도 일품이다. 대공원에는 외곽순환길과 호수둘레길, 미술관길 등 10㎞에 걸쳐 3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한다. 25년생 왕벚나무가 길 양쪽에 늘어서 꽃비를 뿌려준다.
성남의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에서 중부면 주민센터까지 308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8㎞ 거리에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 남한산성 벚꽃길은 초입에서부터 돌들이 개울바닥에 깔린 모습과 벚꽃 가로수가 조화롭게 장관을 이뤄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뽑힌다.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337번 지방도 12㎞를 따라 가다 보면 2700여그루의 벚나무가 나들이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은 팔당호의 경관과 어울린 한 폭의 수채화라 할 만하다. 강변을 따라 돌면 양평군과 연결되며 조용한 강변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경기 이천시 백사면은 매년 3∼4월이 되면 노란 산수유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
용인의 에버랜드는 오는 5월 5일까지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만발하지만 역시 봄에는 튤립이 최고라 할 만하다. 이와 함께 벚꽃길과 정원으로 이어지는 플라워코스도 일품이다.
축제에서 들러볼 첫 번째 코스는 '플라워 매직 트리'. 13m의 대형 튤립 나무로 된 매직 트리에 동화 같은 꽃비가 내리고 밤에는 환상적인 빛이 발산된다. 또 300여개의 바람개비가 설치된 튤립가든 포시즌즈 가든도 들러보자. 봄바람에 흔들리는 바람개비를 보고 있노라면 봄의 기운이 마음속까지 스며든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봄의 낭만을 대변한다. 경기도에는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벚꽃길이 가득하다. 수원시 팔달산 자락의 도청 벚꽃동산은 화려한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곳에는 40여년생 벚나무 200여그루가 있고 다양한 문화축제가 수시로 열린다.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미술관 쪽으로 가는 순환로 벚꽃길도 일품이다. 대공원에는 외곽순환길과 호수둘레길, 미술관길 등 10㎞에 걸쳐 3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한다. 25년생 왕벚나무가 길 양쪽에 늘어서 꽃비를 뿌려준다.
성남의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에서 중부면 주민센터까지 308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8㎞ 거리에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 남한산성 벚꽃길은 초입에서부터 돌들이 개울바닥에 깔린 모습과 벚꽃 가로수가 조화롭게 장관을 이뤄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뽑힌다.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337번 지방도 12㎞를 따라 가다 보면 2700여그루의 벚나무가 나들이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은 팔당호의 경관과 어울린 한 폭의 수채화라 할 만하다. 강변을 따라 돌면 양평군과 연결되며 조용한 강변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