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jpg
1101.jpg
23일 2시 34분 쯤 부터 약 3시간에 걸쳐 북한의 해안포 포격으로 연평도가 초토화 됐다.
북한의 해안포는 경고도 없이 기습 포격으로 연평도에 170발여의 포탄을 발사해 해병대 막사와 K-9 자주포에 탄착시켜 해병대원 2명 전사와 수
십명 중경상과 K-9 자주포 2대 파손 및 수십명의 주민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많은 수의 가옥이 대파되고 산불이 나는 등 아비
규환을 방불케 했으며 주민들은 신속히 방공호로 대피하고 일부는 접안한 여객선과 군함을 타고 인천항으로 피항하는 등 전시상황이었다.
연평도 주둔 우리 해병대는 K-9 자주포 대응사격으로 80여발을 북한의 해안포 진지에 퍼부었다.
이 날 북한은 3차로 나누어 포격을 실시했으며 군부대와 민가를 무차별 포격했다.
북한의 포격에 의한 피해상황은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못하고 있으며 군 사상자는 국군 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 되었으나 민간인의 피해는 오
늘 2명의 사상자가 발견 되었다는 뉴스 외 누가 얼마나 부상 당했고 가옥이 몇채나 파괴되었는지 알 수 없고 산불진화 및 완전 불통된 전
기와 통신 복구를 위해 한국전력과 이통 3사가 긴급 투입되고 있다는 보도만 있을 뿐 아직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있다.
이 날 포격이 있기 전 북한의 군사 통지문이 우리측으로 전달 되었는데 서해상의 해군 포사격 훈련을 중단하지 않으면 포격을 하겠다는 내용이
었으며 우리 군은 포격을 하면 안된다고 답신을 했다고 했으며 북한의 포격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확전이 되지 않게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 결과 공중 대기하고있던 F-15와 F-16 편대는 초계중으로 북한 진지에 대한 공습을 하지는 못했다고 했으며 우리 k-9 자주포 응사는 겨우 80
여발의 대응포로 보복을 마치고 말았다.
우리는 북한의 선제 공격이 있었으나 전시 군사 작전권이 없어 대간첩작전시 발령되는 진돗개 하나만 발령 되었을 뿐 더 이상의 작전령을 내리
지 못해 차 후 미군과 의논해 데프콘 격상 등 대응책을 서두를 것이라 했으며 수일 내 한미 합동훈련으로 북한의 포격에 대한 응징적 성격의 대
응응 을 하겠다고 한다.
이렇듯 북한은 우리의 약점을 간파하고 지속적으로 도발을 해 우리 함정과 우리 자식들인 군인들을 살상 해오는데 우리는 전혀 대비책을 내놓
지 못하고있다.
북한은 김정은의 후계세습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있고 남한의 문화는 저들의 안방까지 침투하고 있으며 김정은의 세습을 위해서는 북
한 주민을 달래야 하는데 달랠 방법이라고는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금의 북핵 상황에서 그것을 기대 할 수는 없고 만만한게 남한인데 그
남한이 삐딱선을 타고 저들의 요구에 충분히 미치치 않는 지원 만을 해 주고 있으니 화가 나도 단단히 났을 뿐더러 주민을 달래지 못할 바에는
국지전이라도 벌려 긴장국면으로 주민통제와 주민의 이탈하려는 마음을 다잡고 군부에 승리를 안겨 줌으로 군부에 힘을 실어주어 군의 영향력
에 의존 하자는 심산인 것이지 않는가 생각한다.
북한에서 흘러 나오는 정보를 보자면 주민들 사이에 "곰세마리" 라는 노래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 세마리의 곰으로 지들만 배를 불리고 나
라를 다 해먹는다라는 노래로 각색되어 불려 지고, 김정은의 현지 농장지도로 인해 미미했던 쌀 수확량이 몇배의 수확량으로 늘었다는 등의 김
정은 신격화를 빗대어 "이제는 김정은만 우리 농장 시찰하게 하면 배 굶어 죽는 일은 다 없어졌다"고 비아냥 대는 등 주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갈수록 국제적 미아가 되어가는 마당에 중국도 그렇고 남한도 그렇고 우리를 돕지 않으면 이렇게 한다라는 식으로 몽니를 부리려는 심산에 포
격을 한 것이지 않은가 생각한다.
남한이야 북한이 포격을 해 봤자 대응 정도가 강도있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저들은 이미 알고있었고 그 결과로 포격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대통
령이 확전을 막으라는 지시로 나오지 않았는가 말이다.
그래서 북한은 대응 사격을 당해도 안전할 수 있는 요새화 된 해안포를 이용해 가장 만만한 연평도를 때린 것이고 우리의 대응은 확전을막는다
는 명분으로 겨우 K-9 자주포 80발로 보복 대응 사격을할 수 밖에 없었고 솔직히 그 대응 사격이라는 것이 북한의 해안이나 요새화 된해안포 주
위나 두들겨 댄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설사 북한의 해안포 입구를 명중시켰다 치더라도 우리의 대응포 시간은 북한의 초탄 발사 후 15분이나 걸렸다는데 우리 대응포가 북한의 요새
에 도달 했을 때는 이미 갱도 입구를 막고 포는 이미 갱도 속 깊이 숨은 후라 언저리 때리기로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직사화기도 아닌 곡사
화기인 K-9 자주포로 북한의 해안포 갱도입구에 탄착시키기는 거의 불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떻든 내 블로그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전면전이든 국지전이든 북한은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 나라다.
그러나 남한은 전부를 잃든지 아니면 많은것을 잃어야 하는 처지이며 더구나 MB정권은 경제살리기만을 위한 정권으로 경제를 살리기는 커녕
전쟁으로 경제가 파탄나는 상황이 온다면 아마도 국민적 저항이 그저 쉽게 볼 정도로 만만치 않을 것이기에 잃어버린 10년이네 하며 조롱하던
전 정권들이 줬듯이 똑같이 북한에 퍼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것이 아니냐 말이다.
우리에겐 6.25 이후 우리 국토와 민간이 포격 당하기는 처음인 엄청난 사건이지만 외국에서야 매일 벌어지는 테러와 내전과 전쟁상태인 국가들
도 있듯이 겨우 그 정도 국지전이냐 할 지 모르지만 오늘 세계 증시만 보더라도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증시가 요동쳤으며 우리나라 국가신인도
가 하락 할 것을 벌써부터 우려하고 있을 정도인데 그러한 모든것을 뻔히 알고 있는 MB로서는 정말 당황스럽고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지 않겠는
가?
그래서 김태영국방장관의 국회 답변이 참 허허롭게 들리고 공허한 자위스러운 답변으로만 들려 참으로 국방장관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했다.
북한의 도발시 그 배로 갚아 주겠다던 그 절규는 어디로 갔는지?
그 말을 내 뱉았던 때가 일 년이라도 지났다면 잊었다고나 하겠지만...
그러나
분명히 단언하건데
전면전이야 절대 있을 수 없지만 국지전은 단호하고 분명하고 확실한 응징이 있어야 한다.
더구나 우리 국토에 포격과 군인들의 전사와 부상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과 우리군의 비겁하고 미미한 대응을 접할 때 국민의 사기와 심정은
어떨것인가를 생각해 보라.
확전이 무섭다고?
북한은 이제 언제고 마음놓고 아무때고 지들이 필요할때 도발을 해 올 것이다.
우리의 대응과 두려움을 알아챘으니까.
우리가 이 번 기회에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을 했었다면 북한은 "아이고 뜨거워" 하고 도발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번에 우리가 참아서 증시가 안떨어진다고...
그래서 국가 신인도 유지 할 수 있다고...
그게 빌미가 되어 북한의 재차 도발을 도와주는 것이 될 것 임을 왜 모르는가?
어차피 또 도발을 한다면 그때도 역시 증시와 국가 신인도는 떨어지게 돼있다.
하지만 이번에 단단히 경고가 될만큼 북한에 대응 타격을 했었더라면 다음에 또 떨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확전?
북한도 확전 또는 전면전을 할 상태의 국가가 아니다.
현대 전쟁은 경제전인데 북한에게 전면전을 할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가?
국지전은 우리에게 북한의 버릇을 단단히 고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우리는 번번히 그 기회를 실기 하고있다.
국민과 국군의 사기를 갉아먹으면서...
그래서 정부는 도덕적으로 정통성이 있는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
약간의 실기와 실수를 할지 라도 국민으로부터 질타 보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