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갖고 다투고 싶진 않으나
카톨릭에서 성모마리아를 섬기는것이 우상숭배라 하는 사람들 참 난해합니다
저도 무지 할때는 그리 얘기 했는데...
숭배가 아닌 예수의 모친으로 섬기는 것일 뿐이라더군요...
우상이냐 아니냐?
우리 조상들에게 제사 지내는것도 우상숭배인가요?
신의 존재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조상이기에 섬기는 것이지...
조상을 신으로 모시고
거기다 빌고 우리 조상을 믿어라 전도하고
조상을 위한 교회를 짓고 십일조 바쳐라 강요하고
우리 조상을 믿지 않는 자는 모두 지옥간다 그렇게 합니까?
숭배와 섬김의 차이가 말장난일지 모르지만
자신의 종교와 다르다고 무차별적인 공격과 차별은 잘못된것입니다
자기 종교가 소중하듯 남의 종교도 존중해 줄줄 아는 너그러움이
특히 종교를 갖고있는 사람에겐 더 절실하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남의 종교를 배타시 하지 않고 불교와도 교류하며
길거리나 지하철 버스에서 고래고래 고성지르며
자기 신을 믿지 않는자 모두 지옥불에 떨어진다고 외치지 않는
천주교가 더 종교답다고 생각합니다